ANC지상직학원, 대한항공 지상직 대규모 채용대비 취업특별반 운영
ANC지상직학원은 ‘대한항공 지상직 여객서비스 대규모 채용에 발맞춰 취업 특별반을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됨에 따라 항공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국적사들의 항공사 지상직 채용이 활발하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출도착, 입국지원, 수하물, 안내데스크 등을 담당할 대규모 지상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지상직 자격조건은 2년제 이상의 학력, 토익 500점(토익점수 없이 지원가능하나, 정규직 전환 시 필요)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언어구사능력과 CRS, DCS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공항 에어사이드 보안구역 외 랜드사이드 근무자의 경우에는 고졸이상의 학력, 토익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은 지상조업사를 통해 진행되며, 6개월 12개월 재직시점에 업무평가를 통해 조업사 정규직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연봉은 3,100~2,800만원 수준으로 업무능력에 따라 다소간 차등이 있다. 복리후생은 구내식당, 헬스, 주차, 수면, 샤워실 등의 사내시설 이용지원, 항공권지원, 유니폼지원, 명절상여, 식사 지원, 건강검진 지원, 교통비 지원 등이다.
ANC지상직학원은 대한항공 지상직 여객서비스 대규모 채용에 발맞춰 단기 취업특별반을 운영한다. 대한항공 지상직 취업특별반은 ‘대한항공 차세대 항공예약발권 토파스 CRS자격증’, ‘탑승수속 DCS자격증’, ‘여객운송실무’, ‘지상직면접’ 과정으로 구성된다. 지상직 면접과정은 지원서작성, 헤어메이크업, 이미지메이킹, 인터뷰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총 28시간으로 진행된다.
ANC관계자에 따르면, ‘공항지상직은 24시간 항공기의 출도착을 지원하는 스케쥴 근무이기 때문에 직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실무능력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한항공 특별반은 실무능력습득 이외에도 공항지상직이 갖춰야할 서비스 소양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또, ‘교육과정 수료 후 채용대행 및 취업알선을 통해 교육생의 취업률이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기간 중 단절되었던 항공사 승무원, 지상직, 여행사OP, 호텔취업 등 신규인력 충원이 활발해지면서 서비스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ANC승무원학원은 198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스튜어디스학원이다. 기관은 항공기 승무원, 항공사지상직 등 항공서비스분야 전문인력 육성과 여성의 사회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직업소개사업소로 22개 항공사의 165회 채용대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에바항공, 에어인디아, 에티오피아항공, 필리핀항공, 대한항공 지상직의 인력추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 유니스카이, 싱가포르 SATS의 공항지상직 해외취업도 지원하고 있다.